이상헌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 및 유럽 경기 부진의 영향과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2분기에 실적이 저조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중국 모바일향 매출액이 일정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하향세가 마무리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뇌수술용 의료로봇의 경우, 제품 성능 개선이 마무리 됨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오는 4분기에는 뇌수술용 의료로봇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고영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기계 가공물 3차원 기계 부품 검사 장비인 MOI(Machining Optical Inspection)를 개발했다”며 “이는 휴대폰 금속 케이스 검사 장비로 일부 사용됐고, 해외 자동차 부품 기업 등 매출처를 확대하면서 향후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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