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파트너스는 외국인 고객 대상 통합결제 시스템인 ‘엑심베이’를 운영하고 있는 해외결제 전문기업으로 면세점·쇼핑몰 등에 지불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온라인 해외카드 결제서비스뿐만 아니라 ‘위챗페이’, ‘페이팔’ 등 국가별 특화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결제방식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케이알파트너스 관계자는 “주주분들에게 제도화된 시장을 통한 거래 안전성과 편의성,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OTC시장 진입을 결정했다”며 “국내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해외결제 분야 선두기업이 목표인 만큼 이번 동의지정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적정기업가치 평가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화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 규모 또한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비상장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K-OTC시장 거래기업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