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KT&G의 3·4분기 매출액은 1조3,2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18억원으로 14.6% 늘 것”이라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매출 비중이 11%까지 상승하면서 제품혼합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수출 물량은 보수적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7~8월 누계로는 작년보다 14.6% 증가해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인도네시아법인의 단가 인상, 미국법인 판매량 호조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율, 금리 등 매크로 환경도 우호적”이라며 “예상 시가배당수익률 4%를 상회하는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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