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는 시청률 부진 등으로 인해 주가 하락 요인이었다”면서도 “넷플릭스와 CJ ENM으로부터 수취한 수익으로 BEP는 달성할 수 있어 이익을 훼손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호텔 델루나>, <60일 지정생존자>, <왓쳐>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미스터 선샤인> 판매 수익이 반영됐던 작년 3분기와 비교해 기저부담으로 영업이익(-45.5% QoQ)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텐트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방영될 예정으로,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작년 4분기 기저효과까지 더해져져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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