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19 공공기록물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국가기록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기록관리전문가 2인을 사외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며 “그 결과 대상에는 발전사업의 개발부터 건설, 운영 등 전 분야에 걸친 사업추진 체계를 가이드북 형태로 재정립한 ‘발전사업 개발·운영 길라잡이’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10대 반부패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갑질근절을 위한 소통지침서’가, 그 밖에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7건이 당선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정부의 기록물 보존 및 관리 정책에 단순 부응하는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공지식정보의 자원화 관리문화를 선도해 나가고자 공공기관 최초로 서부발전이 기획하고 추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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