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런던디자인페스티벌서 'LG 시그니처’ 좌담회

LG전자가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진행한 ‘LG 시그니처’ 좌담회에서 각 분야 명장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나단 벨 월페이퍼 편집장, 정욱준 LG전자 H&A디자인연구소장, 시계 명장 안트완 프레지우소, UVA 설립자 매튜 클라크, 건축가 도리아나 푹사스,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영국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전시하고 각 분야 명장들과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열린 좌담회에는 정욱준 LG전자 H&A디자인연구소장,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시계 명장 안트완 프레지우소,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의 설립자인 매튜 클라크 등이 참석해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프레지우소는 “모방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기술은 예술의 일부가 된다”며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는 훌륭한 예술작품”이라고 말했다. 또 클라크는 “종이처럼 얇고 놀라운 색표현력을 가진 OLED 기술은 창조적 표현의 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푹사스는 “진정한 걸작은 창조하고 싶은 아름다움과 예술로 승화시킨 섬세한 기술의 완벽한 조합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을 주제로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습공기청정기, 에어컨,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영국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와 협업해 제작한 LG 시그니처 각 제품의 디자인 특징을 돋보이게 하는 구조물도 설치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앞으로도 기능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넘어 가전에 대한 미래의 방향성과 새로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