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연구원은 “2020년 웹보드 규제 완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IP 라이센스 게임 2종과 ‘블레스 언리시드(콘솔)’ 출시 등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이 존재해 주가의 상승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블루홀의 ‘A:IR’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했다”며 “내년에 지분율 100%인 자회사 게임온의 대작 퍼블리싱이 재개되며 ‘테라’와 ‘검은사막 온라인’의 일본 출시 효과가 반영됐던 2016년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룽투게임즈의 블레스 IP 활용 게임 ‘여신풍폭’은 중국에서 판호 발급 완료 후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고, 싱크펀 역시 블레스 IP 활용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IP 라이센싱 사업의 경우 추가적인 비용 집행 없이 IP 제공 게임의 매출 일정 부분(8~10%)을 매출로 인식해 해당 금액 전체가 영업이익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매출과 수익성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