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프랑스에서 2년 연속 프랑스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 업체인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9년 프랑스 브랜드 평가 지수(Classement France Brandindex 2019)‘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45.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이어 프랑스 레저용품 브랜드인 ’데카트론‘이 43.0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유튜브(42.4점), 미쉐린(미슐랭·41.4점), 구글(41.0점)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관련기사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10위 내에 데카트론과 미쉐린·돌리프란·크리스탈린·생미셸·에비앙·르로이 메흘랑 등 프랑스 브랜드가 7개나 포함됐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최고 점수 획득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유고브가 프랑스의 성인 22만 5,000명으로 구성된 패널을 상대로 960여개 브랜드에 대해 최고 100점, 최저 -100점의 점수를 매기도록 한 뒤 이를 평균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