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8월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전체 수요가 4.2% 감소해 점유율은 상승했다”며 “3·4분기 영업이익은 4,9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560억원)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신차 모멘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그는 “셀토스는 출시 2달 만에 월 판매량 6,109대를 달성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를 달성했다”며 “모하비 더 마스터도 사전계약 7,000대를 돌파해 이달부터 판매량 2,000대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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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3·4분기 내수 회복의 핵심인 K7 프리미어는 2달간 1만5,000대가 판매되며 중대형 세단 시장에 안착했다”며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관건이지만 백오더가 2개월 이상 남아있어 판매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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