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이승웅 연구원은 “레이는 X-ray 진단부터 CAD, 3D 프린터까지 디지털 치료솔루션을 지원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치료솔루션이 회사의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치료솔루션 매출이 2017년 20억원, 2018년 181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회사의 가장 큰 매출처인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성장 등으로 향후에도 매출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레이는 3D 프린터로 직접 출력하는 투명교정장치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며 “3D 프린터를 통해 치과 내에서 만들기 힘든 영구치를 제작하고, 투명교정장치까지 몇 십분 만에 제작할 수 있는 치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을 만들게 되면 퀀텀점프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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