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 관제 서비스는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 ‘재피플러스’와 출시 예정모델인 ‘EM-1’에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 ‘기가드라이브’를 결합한 서비스다. 전기이륜차의 위치 정보, 배터리 상태, 운행 현황 등을 운전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운전자는 앱에서 제공하는 소모품 목록과 교체주기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운행 중 장애가 생겼을 때 인근 정비소 위치를 바로 알 수 있다.
관리자는 웹페이지를 통해 운전자의 과속, 급감속 등 운전습관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KT와 대림오토바이는 배달업체, 렌털업체뿐 아니라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학 캠퍼스, 공단, 관광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일정한 구역 내에서 전기이륜차 공유 서비스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배터리 공유 서비스, 운행 데이터 기반 보험연계 서비스 등도 추진 중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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