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1’ 수익성 관련 불확실성은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했다”며 “이제 내년도 차기 시즌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2일 종영한 ‘아스달 연대기 시즌1: Part3’의 광고단가 유지 및 시청자 반응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Part1~2의 시청률이 부진했음에도 Part3 광고 단가는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또 “편성매출의 재원이 광고매출임을 고려할 때 시청률 부진이 편성매출 저하로 연결될 가능성 낮다”며 “또한 Part3의 경우 시즌 초기 대비 국내 반응이 개선됐고 글로벌 반응도 호의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아스달 연대기 시즌2는 수익 기여와 동시에 동사 제작 역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1,216억원, 영업이익은 51.4% 감소한 10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대폭 하향 조정했다”며 “전년도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한 역기저와 높은 선상각비 부담으로 인한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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