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는 정보기술(IT)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중고 컴퓨터(PC) 700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PC의 부품들은 친환경 공정을 통해 재조립되며 비영리단체를 위한 PC 보급 및 IT 교육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018년에도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공익단체를 위해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중고 PC 4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해당 PC는 올해 초 필요 공정을 거쳐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서울어머니학교·우리동물생명사회적협동조합 등에 업무용 자산으로 제공됐다.
이성태 오렌지라이프 전무는 “이번에 기증된 PC가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활동과 공익활동에 활용되기 바란다”며 “오렌지라이프는 앞으로도 환경과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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