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생산시스템은 모든 공정이 자동화 인라인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장비의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는 기업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파인텍 관계자는 “파인플러스가 설립한 지 1달 밖에 되지 않은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주에 성공했다”며 “파인플러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설계 및 영업 노하우에 파인텍이 보유하고 있는 제조 노하우가 더해져 시너지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은 2차전지는 디지털라이프에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에서의 핵심 기술로서 그 성장성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성장성에 힘입어 파인플러스는 파인텍과의 시너지를 통해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사업 조기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첫 수주를 통해 파인플러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 2차전지 자동화 설비 관련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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