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2019 기프트카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에 진행하던 ‘기프트카 창업지원’과 함께 아이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한 콜럼버스의 이름을 따서 만든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유세윤 등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창의력, 춤, 요리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방송 컨텐츠로 제작한다. 최근 아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튜브 인플루언서가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맡아 자신의 전문 분야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교육 경험을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프트카 창업지원’은 26일부터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내년 2월까지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자동차 봉고, 레이 등 창업 계획에 적합한 총 25대의 차량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과 함께 창업교육·컨설팅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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