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6기 선정을 완료하고 이들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스타트업 네스트 제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기 스타트업 네스트 모집에 592개팀이 지원했고 심사를 거쳐 일반전형 65팀, 지역균형전형 25팀, 소셜벤처전형 10팀 등 총 100팀의 유망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신보는 이들 선정기업에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을 비롯해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 9개사가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입주공간을 우대 지원한다. 신보는 올해 7월 새로 출범한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를 통해 네스트 기업의 민간투자유치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신보는 2017년부터 스타트업 네스트를 통해 총 360개 기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신용보증 1,023억원, 직접투자 70억원을 지원했다.데모데이 등 벤처캐피탈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약 280억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냈고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등 전문기관 협업지원을 통해 맞춤형 비금융서비스 428건도 지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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