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결제 분야 점유율 2위인 LG유플러스(032640) 전자결제(PG)사업부 본입찰에 비바리퍼블리카가 단독 후보로 참여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PG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한 본입찰을 실시했다. 토스와 함께 쇼트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던 나이스그룹 계열사 나이스페이먼츠는 참여하지 않았다. 토스는 2015년 2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3000만 건, 누적 가입자 수가 13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역량을 이동통신과 유료방송 등 핵심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PG 사업부를 매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국내 전자결제 시장은 KG이니시스와 LG유플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등 3개사가 65~70%를 과점하고 있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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