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및 진단기술 연구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30일 한국기업데이터가 진행한 기술진단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으며, 하나금융투자를 신규 지정자문인으로 코스닥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2007년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체외진단 및 유전체분석, 의약품 품질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면역/종양 신약효능평가 사업부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약개발 전문 회사 파렌키마바이오텍을 인수하며 이전상장을 준비해 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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