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는 수공예 시장 활성화와 신인 작가 양성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진행한다.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30일 신규 교육 서비스 ‘금손클래스’에서 아이디어스 작가들이 직접 오프라인 강좌를 개설해 수공예품 제작이나 판매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손클래스를 통해 작가들은 추가 수익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얻고 고객들은 인기 작가로부터 수공예 제작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작가들의 공방이나 아이디어스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 등에서 진행된다.
아이디어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플랫폼 내에서 작가들이 자유롭게 개인 근황을 알릴 수 있고 이용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작가와 이용자 간 직접 연락이나 클래스 개설 요청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아이디어스는 패션 악세서리, 휴대폰 케이스, 천연비누, 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가방, 수제화, 도자기, 가죽공예, 가구와 수공예품부터 각종 수제 먹거리와 반려동물 간식까지 총 30여개 분야에서 1만 1,00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며 약 17만개 작품들이 등록 돼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평소 수공예품 제작 교육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아이디어스 작가들이 직접 팬들과 소통하고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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