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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뇌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2상 개시





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 중인 뇌종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2상이 개시됐다.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은 뇌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올린바시맵(TTAC-0001)’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임상 2상 연구가 미국 및 호주에서 개시되었다고 30일 밝혔다.



파멥신은 이번 글로벌 임상 2상을 통해 다양한 용량에서 올린바시맵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지능력 개선이나 스테로이드 사용량 감소와 같은 삶의 질 개선을 포함한 효능을 탐색한다. 미국의 스탠포드 의료센터 및 플로리다병원 암 연구소, 호주 오스틴 헬스 등 임상병원 3곳에서 36명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린바시맵’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질환지료제(ODD)로 지정받아 임상 2상 자료만으로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임상약에 대한 평가가 보다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관리적 차원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임상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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