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질식 위험 가능성이 확인된 유아용 턱받이 일부 품목을 자발적으로 환불한다.
이케아는 마트브로 턱받이 제품 가운데 블루·레드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케아는 이 제품의 버튼이 떨어지면서 질식의 위험요소가 있다는 보고가 접수됨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후 해당 제품의 리콜을 결정했다. 이 제품은 구매 영수증이 없더라도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또는 유사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에밀리에 노에스터 이케아 비즈니스 부문 담당 매니저는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관련 표준과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동일한 제품명의 과일·채소 무늬 그린·옐로 제품은 다른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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