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한 달간 신설된 법인은 8,76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신설법인 동향 조사를 통해 올해 8월 신설법인 수는 8,763개로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년 8월 신설법인 수를 보면 2016년 8,204개, 2017년 8,459개, 2018년 8,727개였다.
또한 2019년 1~8월 신설법인은 7만2,596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61개(3.1%) 늘어난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지난 8월 신설법인 증가세를 이끈 업종은 도소매업(1,874개)과 제조업(1,551개), 부동산업(1,156개)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종은 각각 신설법인 전체에서 21.4%, 17.7%, 13.2%의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2,945개, 33.6%), 50대(2,275개, 26.0%), 30대(1,879개, 21.4%) 순으로 법인을 많이 신설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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