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6억원(+17% QoQ, +7% YoY), 영업이익 55억원(+41% QoQ, -2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6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식보상 비용과 재고자산 평가손익 등 약 12억원 가량의 일회성 이익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자연스러운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시기”라면서도 “올해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11향 M10 소재 출하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채택된 Green prime 소재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중국 업체들의 신규 OLED 소재 구조 선정도 예상돼 견조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플래그십 라인과 아이폰 신제품에 동시 적용될 M10 효과와 중국향 소재(Red host, Red/Green prime) 출하 증가가 내년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중국 업체들의 OLED 라인 가동 등을 고려할 때 내년부터 이익 증가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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