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애플리케이션에서 SRT 열차를 간편하게 예매하고, 맞춤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NHN페이코는 SRT를 운영하는 (주)SR과 ‘정보기술(IT)에 기반한 고속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페이코 이용자들은 SRT 홈페이지와 SRT앱에서 페이코로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대로 페이코 앱을 통해서도 SRT 승차권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예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또 ‘페이코 맞춤쿠폰’ 서비스를 통해 혜택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승차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고, ‘페이코 매거진’을 통해 SRT로 방문하는 지역의 여행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휘해 △맞춤형 마케팅 협력 및 공동 서비스 발굴 △SRT 이용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경제 연계 마케팅 방안 모색 △티켓링크·여행박사·벅스 등 NHN이 운영하는 서비스와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협약은 IT와 교통·여행이라는 이종 산업의 대표 사업자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페이코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들을 연계해 IT를 기반으로 교통과 여행을 한 데 묶은 국내 여행 올인원 서비스를 구현하고, 국내 고속철도 관광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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