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보건교사 안은영 방영이 예상된다”면서 “2020년 추가 확정될 지상파 TVN JTBC향까지 감안하면 채널 없는 제작사 중 역대 최다인 연간 6~8편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9년 제대한 배우 김수현의 재계약이 이뤄진다면 2020년부터 매니지먼트 매출도 레벨업된다”며 “2014~201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당시의 주연이었던 만큼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해외 엔터 부문에서도 SM 자회사로 재편된 이후 한류 및 케이팝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코드 커팅의 심화에도 안정적인 채널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며 “배우 이민호, 지창욱 등의 팬클럽 사업도 확장하고 있으며 SM의 일본 내 사업 확장에 있어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