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취득 결정을 발표한 7,180억원 상당의 자사주는 발행 주식의 4.6% 수준으로 매일 5만2,705주를 매입해야 한다”며 “최근 3개월 하루평균 거래량의 46%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기존 보유한 자사주(20.7%)외 추가 매입이 단행한 것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지만, 사업개편 여부는 제쳐두더라도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그는 특히 “SK의 NAVS는 33만8,370원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61.1%이며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하방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11월 SK바이오팜이 미국 FDA 세노바메이트 판매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접근이 유리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