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기로 활용할 수 있는 에어컨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의 냉난방 겸용 에어컨은 지난해 3개 제품군에서 올해는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포함해 총 6개 제품군으로 늘어났다. 냉난방 겸용 휘센 씽큐 에어컨의 경우 기존 듀얼 프리미엄, 듀얼 디럭스 외에 최근 듀얼 스페셜, 듀얼 빅토리를 추가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지난 8월 출시한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이다. 이 제품은 냉방과 난방, 가습과 제습, 공기청정까지 모든 공기 관리 기능을 갖췄다. 강력한 기류를 형성하는 시그니처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더 많은 바람을 만들어 빠르게 난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센서가 사람의 위치·거리를 감지하고 직접풍과 간접풍으로 맞춤 바람을 제공한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투인원이다.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은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듀얼 기류를 이용해 온풍의 방향과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RAC사업담당 전무는 “난방 기능을 갖춘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을 앞세워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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