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는 자회사 엘리바의 리보세라닙 위암 임상 3상시험 결과 발표가 진행성 식도·위암 분야에서 유럽종양학회(ESMO)를 빛낸 ‘베스트 오브 ESMO 2019’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ESMO는 마지막날 발표된 3,904개의 논문 중 ‘베스트 오브 ESMO 2019 Session’을 선정하는데, 리보세라닙 3상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안 차우 박사는 “비록 전체생존기간(OS)이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으나, 다른 우수한 데이터들을 보여줬다”며 “특히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3차와 4차 모두에서 명백한 차이를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 옵디보의 식도암 3상, 키트루다의 위암 3상이 ‘베스트 오브 ESMO 2019’로 선정됐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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