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IR 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IR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19회째 IR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과 임직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을 통해 1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기관투자가평가단과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SK이노베이션은 분기별 실적설명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IR 로드쇼와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서산 배터리 공장, 증평 분리막 공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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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한 관계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투자자들에게 전달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투자자 중심의 다양한 IR 활동으로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 한국IR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상 부문 우수기업군에 선정된 바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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