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MO는 컨퍼런스 마지막날 발표된 3,904개의 논문 중 가장 훌륭한 것을 “The best of ESMO 2019 Session”로 선정하는데, 엘리바의 리보세라닙이 가장 훌륭한 발표로 선정된 것이다. ‘The best of ESMO 2019’에는 리보세라닙과 함께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인 ‘옵디보(진행성 식도암의 2차 치료제로 임상3상시험/ATTRACTION-3 study)’, ‘키트루다(진행성 위암1차치료제로 임상3상시험/KEYNOTE 062 MSI study)’ 등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Dr.Chau 는 엘리바의 ANGEL 연구(Study)를 ‘The best of ESMO 2019’로 발표하면서 “ANGEL 발표에서 비록 OS가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4차 데이터와 다른 우수한 데이터들을 보여줬다”며 “특히 PFS는 3차와 4차 모두에서 명백한 차이를 보여줘 ‘The best of ESMO 2019’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은 지난 2014년 개최된 미국암학회(ASCO)에서도 중국 위암 임상3상 결과 발표를 통해 ‘Best of ASCO 2014’에 선정된 바 있다”며 “이번 2019 유럽종양학회(ESMO) Highlight 선정을 계기로 세계를 대표하는 양대 종양학회에서 모두 뛰어난 약효를 인증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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