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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DLF 송구...근본 개선방안 마련”

국회 정무위, 금융위 국정감사

“신용정보법 개정, 많은 관심 부탁”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원금손실 사태를 초래한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여러 위원님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앞으로 금융감독원 검사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피해구제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은 위원장은 10월 말께 DLF 재발 방지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은 위원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을 위한 국회의 입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신용정보법 개정안 국회 통과도 당부했다. 그는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한다”며 “금융이 빅데이터 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계류된 신용정보법 개정안 논의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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