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휠라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4.66% 내린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앞서 의류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휠라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신설회사 휠라코리아는 비상장사로 의류 관련 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지주사 전환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나은채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으로 인한 단기 변화가 미미하고 주주환원정책 또한 급격하다고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기 주가 영향은 중립적”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지배구조 개선, 부문별 가치 부각될 가능성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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