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계열사 플레이디가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심사를 청구했다. 407만7,670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1,202만7,140 주다. 상장주관 업무는 KB증권이 맡았다.
플레이디는 인터넷 광고대행업·광고물 인쇄·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모바일 앱 마켓팅 플랫폼‘애드 스크린’,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인 ‘튜브’를 출시하는 등 5세대 이동통신(5G) 및 빅데이터 등 통신서비스와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 주주는 KT 자회사인 나스미디어로 지분율은 66.70%이다. 나머지 지분 33.30%는 KT가 직접 보유하고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347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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