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모예정 주식 수는 3,286만1,424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250원부터 1만4,000원 사이다. 공모 규모는 4,025억~4,60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5일 청약을 받는다. 이후 납입 및 환불을 거쳐 다음달 안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상장을 주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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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그룹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한화S&C와 합병을 완료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289억원, 영업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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