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은 1,938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5.5%, -0.2%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수가스 분야에서는 삼불화질소 등의 가격 하락을 판매량 증가가 상쇄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에어가스분야는 SK하이닉스의 M15라인 신규투자가 지연되면서 매출 증가율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트리켐 분야는 상반기 재고조정 이후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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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내년을 위한 생산시설 증설과 신제품 국산화가 계획대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공시를 통해 삼불화질소 증설과 관련해 투자기간이 3개월 단축됐고 증설 방법도 일부를 공정 개선을 통한 증설로 바뀌어 투자금액도 다소 감소했다”며 “올해 증가한 900톤은 내년 판매량으로 연결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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