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은 데이터 수집·가공·분석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엘라스틱 스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버전 7.4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엘라스틱 스택 버전 7.4는 클러스터 관리와 운영이 간소화되고, 새로운 집계 및 머신러닝 역량이 도입됐으며, 스택 보안 환경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우선 이번 버전에는 스냅샷 수명 주기 관리 기능이 도입됐다. 스냅샷·복구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언제, 얼마나 자주 스냅샷을 찍을 것인지에 대한 정책을 자유롭게 정의할 수 있다. 만약 재난이 발생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데이터를 복구할 경우 간편하게 데이터를 백업 및 복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엘라스틱 스택 7.4에는 ‘엘라스틱 맵’과 ‘엘라스틱 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SIEM)’이 제공된다. 이는 일종의 사이버 공격 지도로, SIEM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검색, 필터링, 탐색 작업을 할 수 있다.
비거 반 데르 뭴렌 리스웹 IT 보안관리자는 “이 기능을 채택한 이래 엘라스틱 스택으로 수집하는 로그 데이터 소스 수가 늘었다”며 “우리 보안 팀은 이제 모든 보안 관련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고 시각화해 효과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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