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3·4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7일 넷마블(251270)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은 지난 4일 장 종료 후 매출 6,198억원, 영업이익 860억원의 3·4분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27.8% 증가한 수치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 ‘일곱개의 대죄’, ‘킹오파 올스타’ 등 신작들의 실적 반영과 ‘리니지2레볼루션’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일 매출 반등, ‘스톤에이지M’의 중국 앱스토어에서 양호한 성과, 환율 효과 등이 좋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 올라오고 있으며 4분기에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해외 매출 비중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4·4분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와 ‘킹오파 올스타’의 글로벌 출시,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의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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