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은 시리즈, 캠브리지멤버스 등 8개 브랜드가 모여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로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이번 작업에 참여한 브랜드는 시리즈, 캠브리지멤버스, 에피그램, 에스로우, 헨리코튼, 코오롱스포츠, 래코드, 커스텀멜로우 등 8개로 브랜드가 모여 환경을 위한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Our 24 Hours’를 주제로 진행했다.
버려지는 재활용 중 종이,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8개 브랜드가 각기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는 각 브랜드 별 한 가지씩 제작됐다. 지구를 보호하는 Our 24 Hours를 주제로 등판의 리사이클 프린트 패치 장식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면과 리사이클 혼방 소재에 기모를 더해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89,000원.
또 포장지는 6개월이 지나면 공기 중으로 생 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했다.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를 구매하면 마켓백이 함께 증정된다.
코오롱FnC는 ‘완벽한 재활용’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재활용 쓰레기 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었다. 영상에서는 종이배출은 박스의 테이핑을 제거하고 평평하게 정리하고 플라스틱, 유리병 배출에서는 라벨링 제거 등의 과정을 설명했다. 알루미늄 캔은 깨끗이 씻어낸 후 말려주고 납작하게 만들어 배출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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