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오는 15일부터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ADEX 2019)에서 차세대 군용 수송기 A400M(사진) 등 다양한 항공기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에어버스 이번 전시회에 A350-1000 광폭동체기, 전천후 지구 관측 가능 영상 레이더 위성인 TerraSAR-X, VSR700 전술 무인기 시스템 모형들도 전시한다.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통해 에어버스의 다양한 기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홀로렌즈, 3D 홀로그램 프로젝션 장비도 마련된다. 또 고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H145, H160, H175 헬기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에어버스는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수리온 다목적 헬기 사업, 소형민수헬기(LCH) 사업, 소형무장헬기(LAH)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100대가 넘는 수리온 헬기가 대한민국 군 및 공공기관에 인도되었으며 지난 7월에는 첫 소형무장헬기(LAH) 원형이 처녀 비행을 완료하기도 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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