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매출 1,294억원, 영업이익 321억원)를 영업이익 기준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매출총이익은 러시아 월드컵의 높은 기저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하겠으나, 같은 기간 해외 자회사가 17.3% 성장하며 이익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Wellcom 그룹 인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회성 비용은 3분기보다는 4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수혜는 지금이 시작”이라며 “4분기에 GV80, K5, 2020년에 GV70 등 볼륨이 크고 전략 차종인 모델의 신차 러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 디지털광고대행사인 Wellcom그룹 인수를 확정하며,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디지털광고 수익도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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