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net’과 ‘@hanmail.net’ 외에 ‘@kakao.com’이라는 새로운 메일서비스가 출시된다.
카카오(035720)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에서 이메일 수신·발신이 가능한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 ‘카카오메일’을 다음 달 시험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메인 주소는 ‘@kakao.com’이며 자동으로 메일을 정리해주는 스마트 분류함 기능을 갖췄다.
카카오는 새로운 메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먼저 신청하고 당첨 시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메일’ 아이콘을 눌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메일주소는 영문 소문자와 숫자, 일부 특수기호 등을 활용해 최소 3자 이상, 최대 15자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며, 갖고 싶은 메일주소를 최대 3개까지 입력할 수 있다. 응모는 기간 내 계정 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에서 쉽게 이용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메일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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