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서울교통공사는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통신 데이터와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 전동차의 하중센서 데이터 등을 활용해 특정 시간대와 장소별, 객차별 혼잡도를 산출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SK텔레콤의 ‘T맵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고객에게 혼잡을 피하기 위한 최적 경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고객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보내거나 5G 등 무선 통신을 활용해 지하철 이용 시 플랫폼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열차운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들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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