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 연구원은 “올 3분기 덴티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1.2%, 28.6% 증가한 606억원, 130억원일 것”이라며 “시장성숙 및 경쟁 심화로 국내 매출(116억원)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성장초기 단계라는 점과 한국 브랜드가 강점을 가지는 중국 및 인도 지역이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무조사(2014-2018년)로 부과된 추징금 103억원은 4분기 반영 예정으로 2019년 EPS는 역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내 장비와 임플란트 번들링 판매,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한 생산원가절감으로 성장세 및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속적 투자확대와 신흥국 매출 확대에 기인한 매출채권회전율 하락으로 현금흐름은 다소 좋지 못하지만, 투자확대는 해외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장기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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