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투자조합의 출자자로도 일부 참여해 홍콩 측 최대출자자가 추진할 예정인 신규 ICT&헬스케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해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는다고 전했다.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ICT 사업분야 자원과 수피센투자조합의 다양한 크로스보더 M&A 경험, 홍콩 측 투자자의 중화권 사업역량이 합쳐진 전략적인 사업구조가 완성됐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티센을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이사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128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하며, 확보한 재원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센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으며, 2Q 연결기준 매출액 3,937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사는 2019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말, 동사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을 예고한 바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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