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넥스트BT(065170)’의 자회사 ‘네추럴에프앤피’가 최신 설비의 제2공장을 완공하고 오창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네추럴에프앤피 측은 “지난 4월 화재 이후 소실 공장 복구를 진행하며 주변 공장의 매수와 임대를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네추럴에프앤피는 지난 4월 오창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강기능식품 라인과 화장품 생산 라인이 소실된 바 있다. 복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화재 후 약 한 달여 만인 지난 5월 약 4,300㎡ 규모의 인근 2공장을 매입해 제 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약 1,300㎡ 규모의 공장에 추가로 설비를 갖추고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승인을 받아 가동 중이다. 화재난 공장 바로 옆에 연결된 1만2천㎡ 규모의 공장도 추가로 매입해 내년 상반기 내에 액상 생산라인과 포장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네추럴에프앤피 관계자는 “화재에도 불구하고 큰 이탈 없이 믿고 기다려준 고객사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고 향후 추가 공장 가동까지 더해지면 경쟁력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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