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16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인수합병(M&A)이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합병기일은 2020년 1월 1일이었으나 3월 1일로 변경됐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미디어 사업자로서의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향상을 위해 티브로드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합병기일 변경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합병 심사 및 승인 과정이 연장됨에 따라 합병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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