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연구원은 “2020년 SK하이닉스의 신규 투자를 보수적으로 가정함에도 연간 실적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DRAM Burn-In 장비는 2019년과 같이 Wuxi 팹 미세화 전환에 따른 수요가 기대되며, 중국 DRAM 업체 투자에 따른 장비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SK하이닉스와 Nanya 중심의 고객군에서 미국 및 중국 고객사로의 확대는 장비 다변화에 있어도 긍정적”이라며 “M사로 SSD Tester, S사로는 NAND Burn-In 장비 공급이 확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M15 투자 재개 시 NAND 장비군 매출액은 추가적인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유니테스트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34억원과 5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4.3%, 71.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