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시공 전문기업 센코어테크가 기업공개(IPO)일정에 돌입했다.
센코어테크는 18일 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센코어테크는 건축자재 및 강구조물의 제조 및 공사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플랜트 및 빌딩의 설계와 제작은 물론 시공사업을 통해 성장해 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44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이승환 대표가 지분율 40.54%로 최대주주며 벤처캐피탈(VC)인 블루런벤처스가 운영 중인 BRV로터스펀드가 23.6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BVR로터스펀드는 회사 측에 일정 요건 충족 시 의무적으로 IPO를 할 것을 전제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투자자(FI) 지분율이 20%를 상회하면서 구주매출 및 상장 후 투자금 회수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