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보맵은 국민체력센터와 손잡고 보맵 회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은 보맵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원 제한 없이 신청자 전원이 받을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이는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올해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보맵이 제공하는 건강검진 패키지는 △건강패키지 △기본정밀검사 △종합정밀검사 3가지다. 신청자가 추가비용 없이 지원받는 패키지는 ‘건강패키지’로 위내시경, 특수초음파, 부인과를 포함한 영상의학 정밀검사 11종과 혈액소?변 정밀검사 50항목을 검진한다. 기본정밀검사와 종합정밀검사는 추가비용을 부담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받은 검진 결과는 보맵 건강분석 카테고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맵은 건강검진에서 나온 데이터는 물론이고 검진데이터 기반으로 산출한 건강지표, 가족력 기반 건강지표, 의학 생체나이 등 다양한 지표와 분석으로 건강상태를 신청한 회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의 장단점을 손쉽게 파악하고 쇼핑하듯 고를 수 있도록 돕는 보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존재하는 보험상품과 보맵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보맵 관계자는 “보험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로 변화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회원 대상 건강검진을 지원한다”며 “보맵은 앞으로 인슈어테크와 헬스케어를 연결한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는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방법으로 비즈니스의 인적 기반인 서비스 제공자를 포섭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열린 ‘수원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에 참가한 미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용행사를 통해 회사를 알리는 동시에 구인의 목적도 달성했다.
앞서 미소는 노인 일자리 뿐만 아니라 여성의 고용 창출과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1일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해 채용도 진행했다.이 같은 행보는 서비스 수요자인 일반 소비자 위주로 마케팅 여력을 쏟는 다른 홈클리닝 업체들과는 포인트가 달라 눈길을 끌었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여성과 60대 이상 연령층의 일자리에 대한 니즈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미소의 클리너(가사도우미)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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