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프앤리퍼블릭(064090)이 중국에서 유통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ERDY(널디)가 중국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샤오홍수에 입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샤오홍수는 SNS 성격을 결합한 쇼핑몰로 자신이 사용해봤던 해외 상품 등을 리뷰하고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직접 사용해본 제품을 콘텐츠로 공유하며 정품만 판매해 중국 2~30대 여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널디는 이번 샤오홍수 추가 입점 오픈을 통해 플랫폼 확장과 함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티몰 국제관과 카올라 등에 입점된 바 있다. 또한 2019 타오바오 신파워셀러대회 참가와 상해 패션박람회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입증된 널디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홍보활동으로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요 쇼핑몰 입점 및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의 실적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증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프앤리퍼블릭은 이번 샤오홍수 스토어 오픈을 맞이해 신제품 홍보와 핫이슈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행하며 현지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팔로워 모객에 박차를 가아하고 있다.
/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